김석영 개인전 중구 경동 '잇다스페이스'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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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영 개인전 중구 경동 '잇다스페이스'에서 열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7.12.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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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IRTH(부활)' 주제로 상처입은 개인에 꿈과 희망 살려



김석영 작가의 스물 한 번째 개인전 'REBIRTH(부활)'이 중구 경동(참외전로) 잇다스페이스에서 지난 9일부터 시작해 22일까지 열린다.
  
21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인간과 생명이, 사회와 문화가, 풀과 나무들이 새로운 탄생을 준비하는 겨울을 맞아 풀무질의 의도로 기억된다.

김석영은 남성적이고 힘있는 필치와 색감의 말그림들로 상처 입은 개인들에게 잃어버린 꿈과 희망과 용기를 불러 일으키는 작업을 해왔다.

그는 주제로  'phoenix를 자주 사용하는 데, 그 뜻도 불사조나 불사신 이니 연장선상에 있는 개념이기도 하다. 전시장소인 잇다스페이스도 20년이상 버려져 있는 구도심의 허름한 서점을 뼈대와 벽돌을 고스란히 남기고 리모델링 하여 부활시켰는데 이 공간과도 맞닿아있다.

부활이란 성자나 기인들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가진 작가나 작품에 의해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김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회화의 경계'와 '사운드 오브 사이런스', '곡신의 빛' 등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개최했다. 경남도립미술관과 쾰른아트페어, 마이애미아트페어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아트페어에서 활동하고 있다. 

작가는 phoenix, '곡신' 등의 주제로 표현주의적인 말그림을 통해 2015년 6회 연속 sold out(전량판매)과 뉴욕스콥바젤, 쾰른아트페어, 상해아트페어 등 해외전시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근 몇 년간 독창적이고 강렬한 색감의 그림들로 NEU SOFT 등 세계적인 대기업이 그의 그림을 소장하며 주목 받았다. 

공휴일(일요일 포함)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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