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시행, 출근시간대 6분→4분30초, 퇴근시간대 8분→7분
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부천 구간의 출퇴근시간 대 열차 운행 간격이 줄어든다.
26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하철 7호선 온수역∼부평구청역에 이달 29일부터 전동차 2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이 구간 전동차 수가 기존 7대에서 9대로 늘어나고, 기관사 등 인력 33명이 추가로 투입된다.
운행 간격은 출근 시간대 평균 6분에서 4분30초로, 퇴근시간대 평균 8분에서 7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7호선 연장선 운행간격 단축 민원은 2012년 10월 개통 이래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 구간은 매년 이용객이 4∼14% 가량씩 늘어 출퇴근시간 대 최대 혼잡도가 160%에 이를 만큼 붐비고 있다.
인천시와 부천시,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15년 9월부터 열차 운행 간격 단축과 관련해 협의를 벌였으나 추가 투입되는 인력 조정과 소요 재원 등을 놓고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다 올 5월부터 합의점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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