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꼴찌에서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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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꼴찌에서 두 번째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7.12.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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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평가 40%와 부정평가 42%, 그나마 상반기 꼴찌에서 탈피

                     

 유정복 인천시장이 한국갤럽의 올해 하반기(7~12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최하위권인 13위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14개 시·도(경남, 전남, 세종 제외)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0%,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가 42%로 각각 꼴찌에서 두 번째였다.

 올해 상반기 조사에서 긍정 35%, 부정 48%로 꼴찌를 차지했던 유 시장이 하반기 조사에서는 그나마 꼴찌를 탈피한 것이다.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안희정 충남지사(77%), 최문순 강원지사(64%), 박원순 서울시장(60%), 김기현 울산시장(58%), 송하진 전북지사(57%), 김관용 경북지사(56%), 이시종 충북지사(55%), 권영진 대구시장(53%), 권선택 대전시장(52%) 순으로 높았다.

 하위권에는 남경필 경기지사(48%), 원희룡 제주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46%), 유정복 인천시장(40%), 서병수 부산시장(36%)이 자리잡았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서병수 부산시장(46%), 유정복 인천시장(42%), 원희룡 제주지사(41%), 윤장현 광주시장(34%), 권선택 대전시장(28%) 순으로 높았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남경필 경기지사·권영진 대구시장(27%), 김기현 울산시장·김관용 경북지사(25%), 이시종 충북지사(22%), 최문순 강원지사·송하진 전북지사(21%), 안희정 충남지사(10%) 순이었다.

 꼴찌에서 2위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1위인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40%와 77%로 33%포인트, 부정 평가는 42%와 10%로 32%포인트나 차이가 났다.

 한국갤럽의 올해 하반기 시도지사 직무 수행 평가는 7~12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추출한 만 19세 이상 남녀 2만762명(14개 시도별 최대 5688명, 최소 303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에 따라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3~5.6%포인트이고 평균 응답률은 1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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