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수 전 시의원, 부평구청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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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수 전 시의원, 부평구청장 출마 선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3.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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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까지 따뜻한 부평공동체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병수 전 인천시의원이 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 전 의원은 19일 오전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평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며 부평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더불어 행복한 부평구 공동체를 만들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함께 이루며, 자치와 분권의 시대를 열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경제적으로 가장 번성했던 부평구가 최근 쇠퇴하고 있다"며 “부평의 골목까지 따뜻한 경제 재도약을 위해 자치와 협치를 강화하는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주요 공약으로 △부평4공단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재구성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실거주자 중심 도시 재생 △한국지엠 정상화 및 자동차 도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서울시립대를 졸업한 강 전 의원은 1982년과 1987년 민주화운동으로 두 차례 구속·투옥됐으나 1984년, 1988년 각각 복권됐다.

이후 한겨레 사업국 부국장, 제6대 인천시의원, 19대 대선 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시민참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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