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단체와 여성 광역·기초의원 당선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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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단체와 여성 광역·기초의원 당선자 간담회 개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8.07.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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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및 안전한 인천 위한 정책 연대 등 모색




'한국여성의정 인천아카데미'와 '인천여성연대'는 지난 12일 오후 부평아트센터에서 인천지역 여성 광역 및 기초의원들과 ‘정책 연대’를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여성의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한국여성의정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박영선 국회의원과 박남춘 인천시장,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 공동대표는 축사를 통해 “더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입문, 열심히 활동하길 기대한다. 여성이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여성의 강점을 살려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달라. 인천시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여성 의원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인천지역 여성 단체들의 활동 소개와 함께 여성의원들이 선거기간 동안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고 의원으로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여성연대 박명숙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안된 15가지 성평등 정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꼭 필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만남을 통해 여성단체와 여성의원 간 정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평등·안전 도시 인천'을 만들자"고 말했다.

인천아카데미 홍미영 원장은 “여성단체들이 제안한 의제들은 생활에 밀착된 사안으로, 이 의제들을 함께 풀어 나갈 때 생활정치가 발전되고 인천시민들이 행복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단체와 여성의원들이 만나 교류하고 점검하면서 서로 힘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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