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개월만에 중도 하차
채홍기 인천관광공사 사장. <사진=인천관광공사>
채홍기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16일 인천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채 사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민선 7기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공사도 그에 맞는 새로운 인물과 함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공사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퇴시기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금이 적기인 것 같다”며 “공사 직원들이 단합해 인천관광을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 사장은 지난해 9월 취임해 임기를 1년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
경인일보와 SBS 기자 등 언론인 출신인 채 사장은 유정복 전 인천시장 인천시 홍보특보, 인천언론인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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