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천 거주 밀접접촉자 7명, 일상접촉자 6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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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인천 거주 밀접접촉자 7명, 일상접촉자 68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18.09.09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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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일상접촉자도 개인별 전담인력 배치해 1:1 관리
 


중동호홉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이 있어 격리조치된 인천지역 거주 밀접접촉자가 7명으로 늘었다.

인천시는 10일 오후 인천 거주 일상접촉자 69명 중 1명을 밀접접촉자로 재분류해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천 거주 밀접접촉자는 7명으로 늘었다.

밀접접촉자 7명은 각각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자택 또는 숙소 격리 조치중이며 모두 증상은 없는 상황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는 격리조치된 밀접접촉자에게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들 7명은 비행기 승무원 등 확진 환자와 지근 거리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로 격리 거주지 별로는 중구 4명, 미추홀구 1명, 서구 1명, 연수구 1명이다. 10일 오후 현재 격리 조치된 전국의 밀접접촉자는 모두 21명이다.

일상접촉자 수는 비행기 동승자 386명 등 모두 417명이며. 이중 인천지역 거주자는 68명이다.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는 격리조치는 취해지지 않은 채 주기적으로 이상 여부에 대한 보건당국의 점검이 이루어진다.

인천시는 10일 긴급 점검회의를 갖고 일상접촉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별로 전담인력을 배치해 1:1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11개 반 88명으로 비상 방역대책반을 확대해 24시간 비상연락 및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위기경보 상황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대책본부로 격상해 대응하기로 했다.
 
시 보건당국 관게자는 “사람이 붐비는 장소는 방문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며 “중동지역을 다녀온 후 발열,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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