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와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이 기후변화에 대한 미래세대 인식을 높이고 10월 ‘GCF의 날’과 11월 ‘세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의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5일 송도국제도시 G-Tower에서 새로 취임한 GCF 야닉 글레마렉(Yannick Glemarec)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지역사회 소통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이 자리에서 고 청장은 구가 주관하는 두 차례의 기후변화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GCF사무국이 적극적으로 협력 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는 GCF사무국의 연수구 유치(2012. 10.20)를 기념해 오는 10월 송도컨벤시아에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GCF 모의 기후변화 펀딩 컨테스트 등 1천여명이 참여하는 ‘GCF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에는 미래의 환경 외교 인력 양성과 GCF를 유치한 연수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세계 모의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 개최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