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22일 '나만 없어 고양이'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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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22일 '나만 없어 고양이' 상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19.08.20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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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 인 인디아', '쉘부르의 우산' 등 3편 상영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22일부터 '나만 없어 고양이', '블루스 인 인디아', '쉘부르의 우산' 등 3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나만 없어 고양이'는 매력 만점 고양이 4마리 사랑이, 복댕이, 수연이, 순자가 집사들의 희로애락 순간들을 함께하면서 고양이와 연결된 하나의 스토리를 4개로 구성한 옴니버스 영화다.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제7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등에 소개돼 개봉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공동 연출한 복운석 감독은 2014년 4회 충무로단편영화제 비경쟁부문 가작 수상을 한 베테랑 감독으로 이번 영화에서는 감독과 각본뿐만 아니라 단역으로 출연해 감독을 찾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블루스 인 인디아'는 유전자 변형 쌀 연구를 위해 처음 오게 된 도시 여자 ‘린다’와 원래의 것을 지키려는 시골 청년 ‘라지트’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영화의 배우이자 가수인 브리 라슨은 최근 캡틴 마블 어벤져스에서 강한 파워를 선보여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고 2019년 28회 MTV영화제 최고의 싸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로맨틱함에 더해진 흥겨운 뮤지컬 음악과 춤으로 유쾌한 매력과 인도의 시골 배경이 더해진 브리 라슨의 노래도 감상할 수 있다.

 


'쉘부르의 우산'은 1957년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항구도시 쉘부르에서 우산 가게를 하는 아가씨 ‘쥬느비에브’와 자동차 수리공 ‘기’의 애틋한 첫사랑을 담은 낭만 로맨스 영화다.
 
자끄 드미 감독의 대표작으로 1965년 국내 첫 개봉 후, 1992년 필름 영화로 재개봉한지 27년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돌아왔다.

제17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과 제37회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 영화상, 제38회 아카데미 영화제 주제가상과 음악상에 연이어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반세기 전 영화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세련된 의상과 소품, 청순가련한 쥬느비에브의 아름다운 모습에 탄성을 자아 낼 만큼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자세한 영화 정보와 시간은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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