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림 For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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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드림 For 청년통장’ 참여자 모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5.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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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청년 재직자 목돈 마련 지원
3년간 360만원 저축하면 640만원 보태 지급

인천시가 중소·중견기업 청년 재직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드림 For 청년통장’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시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드림 For 청년통장’ 참여 신청을 받아 400명을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청년 재작자의 장기근속과 자산형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도입한 것으로 청년 근로자가 3년간 매달 10만원(360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2배의 적립금(640만원)을 지원해 1,000만원+α(이자)를 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인천 소재 중소·중견 제조업체 및 지식서비스산업 업체에 2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연봉 2,800만원 이하인 인천 거주 만 39세 이하 청년 근로자(주당 근로시간 35시간 이상 및 4대 보험 가입)다.

사업주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외국인, 유사 사업(희망키움통장·내일키움통장·청년내일채움공제·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청년인턴 등) 수혜자 등은 제외한다.

시는 지난해 첫 ‘드림 For 청년통장’ 가입자 310명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 400명으로 늘리면서 지원 대상을 제조업체에서 지식기반서비스 업종으로, 연봉을 2,400만원 이하에서 2,800만원 이하로 각각 확대했다.

시는 재직기간, 지역 거주기간, 연봉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다음달 22일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권영현 시 청년정책과장은 “‘드림 For 청년통장’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성실하게 근무하는 청년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목돈마련 지원을 통해 자립을 응원하는 제도”라며 “올해는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산업구조의 현실과 최저임금 인상 등을 반영해 지원 대상을 지식기반서비스 업종과 연봉 2,800만원으로 확대한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드림 For 청년통장’ 신청을 위한 제출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12일 시 및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 청년정책과(032-440-2887) 또는 사업수행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취업지원센터(032-725-307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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