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성동구 여성 확진자로부터 주점 등에서 감염 추정
인천 세움학원 강사발 6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서울 성동구에서 3명이 한꺼번에 발생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성동구 금호2-3가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 70대 B씨, 금호1가동에 거주하는 50대 C씨 등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성동구 확진자인 60대 여성 D씨와 지난 17일 음식점과 주점 등 3곳에 함께 머물렀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D씨는 지난 13일 광진구 확진자 57세 여성 E씨가 일하는 성동구 식당에 갔을 때 감염됐다.
이에 앞서 E씨는 지난 10일 부천시 라온파티 뷔페식당에서 열린 돌잔치에 하객으로 참석했을 때 프리랜서 사진가 겸 택시기사인 인천 미추홀구 확진자 F씨와 접촉했다.
F씨는 세움학원 확진 강사로부터 감염된 고교생 2명이 들렀던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비전프라자 탑코인노래방을 고교생 아들과 함께 방문한 후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개인택시 운전을 하면서 부천 라온파티 뷔페식당과 고양시 소재 뷔페식당에서 프리랜서 사진사 일도 했다.
따라서 A,B,C씨는 세움학원 확진 강사→세움학원 수강생(탑코인노래방 방문)→F씨(탑코인노래방 방문)→E씨→D씨→A,B,C씨로 이어진 6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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