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의 내·외국인 전문가·기업인이 참석하는 바이오 치의학 관련 대규모 국제학술대회가 오는 8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서 열린다.

18일 인천시는 이 학술대회를 주최할 인천시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국제회의 개최지원 공모’를 열었고 최근 심사를 거쳐 이 국제학술대회를 컨벤션 유치사업으로 선정했다.

8월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이 행사에선 타액을 이용한 신 진단법 등 각종 기술 관련 세미나와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교육, 해외 진출 판로 마련을 위한 기자재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시는 업무협약에 따라 개최지원금 지급, 송도컨벤시아 임대료 감면대상 적용, 참가자 편의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치의학·치과산업 관련 바이오 창업기업과 국제학술대회를 지속 육성·지원하고, 의료 기자재를 취급하는 관련 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정우 인천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치과계에서도 바이오 학문 및 관련 임상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수 있다”며 “인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한 축으로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