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춘다"
상태바
"미혼모들에게 희망의 빛을 비춘다"
  • 복성근 객원기자
  • 승인 2011.07.27 14:3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엄마와 아기의 동반자 '스텔라의 집'

▲3일동안 이어진 바자회 모습

지난 21일 장대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희망의 바자회'가 열렸다.

남구 문학동 동사무소 광장에서 23일까지 열린 바자회는 미혼모 자립시설인 '스텔라의 집' 임대주택 전세금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였다.

 

▲'스텔라의 집' 허명숙 원장

'스텔라의 집' 허명숙(발렌티나 ) 원장 수녀는 "바자회는 2009년부터 해마다 2회 열고 있는데, 바자회에서 판매하는 물품들은 서울에 있는 복지시설과 기관에서 자발적으로 후원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바자회는 미혼모 자립을 돕기 위한 것으로 판매를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은  미혼모들을 위한 임대주택전세금으로 사용된다"라고 말했다.

'스텔라'라는 뜻이 망망대해 바다에서 희망을 상징하는 바다의 별인 것처럼, '스텔라의 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미혼모와 아기의 밝은 앞날을 위해 자활과 자립준비를 함께하는 동반자다. 2006년 5월 설립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허 원장은 "뜻을 함께하는 많은 자원봉사자가 수고를 해주시고 있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면서 "희망의 별이 되고자 하는 분들의 후원 손길을 늘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3일동안 이어진 바자회 행사에는 남구 문학동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소서노' 소속 회원들이 물품판매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서노' 회원들은 "비가 오락가락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러분이 찾아주셔서 성황리에 바자회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텔라의 집'은 2006년 10월 천주교 인천교구에서 인천시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미혼모 중간의 집이다. 출산 후 숙식보호와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보금자리. 입소한 미혼모들에게 자립에 필요한 적성교육과 기술·기능교육을 시킨다.


* 입소대상

-출산한 청소년과 미혼모로서 가족이 없거나 가족이 있어도 안정된 가정보호와 사회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아기와 어머니.

-출산한 청소년과 미혼모로서 학업 지속이나 자립준비 계획과 의지가 있는 아기와 어머니.

-전염성 질환이나 정신 질환이 없는 아기와 어머니.

*입소시기

-산후조리 후 진로계획을 세운 미혼모로 입소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이용기간

-최장 2년 6개월 교육기간이 필요하거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 상담을 통해 3~6개월 연장할 수 있다.

*입소 상담 및 문의

-전화 : 032-864-0055
-E-mail상담 : srvalentina@hanmail.net

*'스텔라의 집' 후원방법

  1. 온라인 무통장 입금 : 예금주) 인천교구 천주교 유지재단 스텔라의 집
  2. 우리은행 : 1005-701-096476
  3. 신 협 : 03246-12-002482
  4. 국민은행 : 237201-04-136742 인천교구 스텔라의 집
  5. 농 협 : 351-0056-3198-13 스텔라의집
    (온라인 송금하신 후에는 스텔라의 집으로 연락주시기 바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복성근 2011-07-26 16:10:33
스텔라의 집에서 바자회행사에 관한 협조공문을 받으신 손태영동장님이 문학동에서 활동중인
여러 자원봉사단제장들과 협조하여 오전오후를 나누어 3일동안 봉사를 하셨음을 알려드리며
수고하신 자원봉사자들과 동장님이하 직원들에게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