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아트홀에서 장애인을 위해 열린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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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아트홀에서 장애인을 위해 열린 오케스트라
  • 김형진 시민기자
  • 승인 2022.07.2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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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서하주노, (주)예인아트와 무대 올라
테너 서하주노가 참여하는 장애인을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지난 21일 엘림아트홀에서 열렸다.

테너 서하주노(53·본명 김준만)가 지난 21일 인천 서구 엘림아트홀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은 민들레교회(담임목사 전병재)와 인천에서 장애인 오케스트라 사업을 하는 ㈜예인아트(감독·오현주(한국자폐인사랑협회 인천지부장))가 주최, 주관했다.

서하주노는 이태리에서 테너 움베르또보르소에게 사사했으며, 30여년동안 유럽과 미국 LA, 태국 등 외국에서 활동하면서 단독공연 500회를 포함, 1770여회의 공연을 펼쳤다. 미국에서만 한 해 50여차례를 기부콘서트를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테너 서하주노

오현주 감독은 이화여대 작곡과 졸업 후 후학양성에 힘쓰다 3년전 ㈜예인아트를 설립하고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예술감독이다.

이날 공연은 ‘축복의 소나기’ 이름으로 진행됐다. 1부 오프닝은 오현주 감독이 지휘하는 예인오케스트라와 서하주노 악단 및 국민엔젤스 앙상블 소속 발달장애인 청년 연주자 바이올린 김유경·정하은, 비올라 백승희, 플루트 박혜림, 첼로 유은지·한웅희 씨와 전공자들이 함께 공연에 나섰다.

2부 순서는 국민엔젤스앙상블의 발달장애인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 씨가 참여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예인아트와 서하주노 악단은 인천 엘림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21일 공연에는 인천장애인총연합회 회장단들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최은영 사모, 육아방송 조애진 이사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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