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업소 등 학교 인근 유해시설 운영자 43명 적발
상태바
성매매업소 등 학교 인근 유해시설 운영자 43명 적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9.27 1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경찰청, 성매매 다방 · 성인 게임장 · 퇴폐 마사지업소 등 유해업소 단속
인천경찰청이 적발한 불법 마사지업소 내부 모습 / 인천경찰청 제공

인천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인근 교육환경 보호구역에서 유해시설을 운영한 업주 등 43명이 무더기 적발됐다.

인천경찰청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마사지업소 사장 A씨(46) 등 4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현행법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경계로부터 200m 범위 내 지역을 교육환경 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각종 위험시설 및 유흥·숙박업소, 게임제공업소 등의 운영이 제한된다.

A씨는 지역 한 고등학교와 160m 가량 떨어진 곳에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30)는 유치원으로부터 30m 떨어진 곳에서 불법 성인 PC방을 운영하다 적발됐다.

이번 적발 인원 중 19명은 성매매 다방(19곳) 관련자고, 13명은 성인 게임장(13곳) 업주 등이다. 나머지 11명은 퇴폐 마사지업소(7곳) 관련자다.

인천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유해시설 운영 업자가 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 상반기에는 34곳을 적발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