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나눔회, 어르신과 장애인에 ‘송년나눔 큰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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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나눔회, 어르신과 장애인에 ‘송년나눔 큰잔치’
  • 김순영 시민기자
  • 승인 2022.12.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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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나눔회(2007 창립 봉사단체)27일 중구 소재 신포화로구이에서 경로당 어르신들과 장애인, 그리고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나눔 큰잔치를 진행하였다.

한사랑나눔회는 방역지침 준수하면서 어려운 경로당 3곳과 장애인 단체에 매달 쌀1포대(20kg)씩을 꾸준히 후원하면서 어려운 독거노인을 찾아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100여명의 회원들이 매달 회비 1~2만원씩을 모아 어려운 곳을 찾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최근 3년 만에 거리두기 제한이 해소되면서 후원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바깥 구경도 시켜 드리고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즐거운 공연과 함께 푸짐한 선물까지 한 아름씩 준비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년나눔 큰잔치와 별도로 독거어르신 2명과 모범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도 후원하였다. 또 지난 2017년 송도국제도시를 기반으로 발족한 발달장애인 난타문화예술공연단 두드리락정은희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두드리락공연단은 기관이나 단체의 후원이 전혀없어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스스로 회비를 부담하며 이끌어 가고 있는 '발달장애인공연단체'다. 올 가을에 연수구 능허대 문화행사와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개최한 장애인과 함께 걷기대회'에서 오프닝 연주를 하여 관심을 받고 있다.

 

한사랑나눔회 김한신 이사장(전 인천시남부교육장)자치단체 등의 지원없이 순수하게 회원들의 작은 성금들을 모아서 사회적 약자를 찾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다.

행사 후 개최한 총회에서는 한사랑나눔회가 내년에도 홀로서기에 노력하는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더 발굴하여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 나가자라고 회원들과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년성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정승연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신바람봉사단, 인천장애우대학 총동문회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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