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송도 유치
상태바
인천시,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송도 유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3.06.28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유치... 2026년 6월 11~13일 송도컨벤시아서 열려
'2026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인천 유치에 성공한 대한관절경학회 관계자들이 축하 기념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인천시)
'2026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인천 유치에 성공한 대한관절경학회 관계자들이 축하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APKASS)’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인천에서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대한관절경학회’와 함께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 관절경 의학회’ 이사회가 지난 20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에서 2026년 대회 개최지로 인천을 최종 선정한 것이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는 저명한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국제학술대회다.

2026년 6월 11~13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대회에는 1,000여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인천 유치제안서 표지(자료제공=인천시)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인천 유치제안서 표지(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는 다른 지자체와의 경쟁을 거쳐 ‘대한관절경학회’의 ‘2026 아시아 관절경 스포츠 의학회’ 유치 파트너로 선정됐고 이후 유치지지 서한, 유치 제안서 및 프리젠테이션(PT) 작성, 유치 지원금 지급 등 행·재정적 지원에 나섰다.

시는 2026년 대회 유치에 이어 2024년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전차대회에 참가해 인천 대회를 홍보하는 등 APKASS 추진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다.

한편 시와 관광공사는 ‘2026 세계작업치료사연맹 국제회의’(참가 규모 3,000명, 기간 5일), ‘2027 국제 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총회’(5,000명, 10일) 등의 대규모 국제회의 인천 유치를 협의 중이다.

김충진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천은 2014년 제17회 아시아 경기대회, 2018년 제6차 OECD 세계포럼, 올해 5월 제56차 ADB 연차총회 등 다수의 국제행사를 개최한 경험이 있는 도시”라며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인천국제공항 등의 인프라와 물적 자원 등을 연계한 국제회의 유치와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