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眞心境 산수화’ 유덕철 개인전 - 1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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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心境 산수화’ 유덕철 개인전 - 10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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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7.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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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도서관 YCL갤러리에서 30점 선보여

 

‘숲속 화실’에서 진심경(眞心境)의 산수를 수묵에 담아내는 한국화가 유덕철 작가가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YCL갤러리(인천시 연수구 솔샘로146 청학도서관 3층)에서 전시를 갖는다.

전국 산하를 누비며 그려낸 ‘진심경 산수화’ 30점이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과 만난다.

유덕철 작가는 직접 전국 산하를 돌며 현장에서 감동 받은 풍경을 즉석에서 그려내는 작가다. 작가는 이것을 ‘숲속 화실’이라 명명한다.

숲속 화실은 딱히 정해진 곳이 아닌, 산이나 들, 섬 등을 산책하다 발길이 머무는 곳이면 어디든 될 수 있다. 작가는 이렇게 수년째 등산하고 ‘숲속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해왔다.

수묵으로 일필휘지 생명감을 표현하니 기운 더욱 생동하다. 작가는 숲속의 화실에서 함께 산책하고 그림 그리며 참살이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작가는 진경(眞景)에 심경(心境)을 더해 자신만의 해석으로 그려냈다. 진심경(眞心境) 산수화는 자연의 모습에 그리는 이의 마음, 심상, 사상과 철학을 오감을 통해 재해석하여 담은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만큼 다채롭게 아름다운 풍경이 없다는 자각에서 출발합니다. 저는 그 아름다움 우리의 산하를 현장에서 보고, 느낀 그대로 수묵의 맛을 내어 선과 여백을 살려 일필휘지로 담백하게 표현했습니다.”

유덕철 작가는 인천미술협회와 한길 한국화회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제물포고등학교 미술 수업 지도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교사의 교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수석교사 업무도 함께 보고 있다.

 

유덕철 작가의 '숲속 화실'
유덕철 작가의 '숲속 화실'
숲속 화실 작가 노트 캘리그라피
'숲속 화실' 작가노트 캘리그라피(김희진 프리랜서 캘리그라퍼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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