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에 있는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5분께 인천시 강화군 월곳리 마스크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980㎡ 규모의 공장 2개 동이 모두 탔으며 불씨가 옮겨붙은 인근 또 다른 공장도 일부가 탔다.
소방 당국은 인근 공장 관계자의 신고를 받은 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등 131명과 펌프차 등 차량 44대를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 19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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