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4년 1월 19일(금) 오후 7시 30분에 <2024 신년음악회>를 연다.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인천시향의 제419회 정기연주회로, 예술 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이병욱이 지휘한다.
2024년 새해의 활기찬 시작을 알릴 이번 공연은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으로 힘차게 출발한다. 이어서 들리브의 <카디스의 처녀들>, 아르디티의 <입맞춤>을 소프라노 임선혜가 노래한다. 그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소프라노”는 찬사를 받으며 고음악계 최고의 프리마돈나로 우뚝 섰다.
뉴욕타임즈로부터 “강한 고음과 어두운 중저음 또 유연한 프레이징으로 노래하는 매력적인 테너”라는 호평을 받은 테너 최원휘는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라라의 ‘그라나다’와 ‘한 마디만, 오 아디나’을 불러 더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후반부에는 국악 현대화의 선구자로 손꼽히는 작곡가 강준일의 사물놀이와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마당>이 펼쳐진다. 사물놀이의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사물광대가 협연한다.
신년음악회는 폴카와 왈츠로 화려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요제프 슈트라우스의 <근심 걱정없이 폴카>, 슈트라우스 2세의 <천둥과 번개 폴카>, <사냥 폴카>,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이 준비되어 있다.
인천e음 카드소지자 본인 30% 할인,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 및 다자녀 우대카드 소지자는 40% 할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동반1인까지), 문화누리카드 소지자 본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할인 혜택이 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art), 엔티켓(www.enticket.com), 인터파크티켓(tickets.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