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장 도든아트하우스 개관 4주년... 5일부터 기념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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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장 도든아트하우스 개관 4주년... 5일부터 기념 초대전
  • 채이현 기자
  • 승인 2024.01.02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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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인전 열었던 작가 19명 작품 출품
김혜선, 마음풍경(2023)

 

인천 중구 개항장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5일(금)부터 15일(월)까지 ‘2024 신년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작가들은 지난해 도든아트하우스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이들이다.

필영(Feel young), 고제민, 김영규, 김지영, 김창빈, 김형구, 김혜선, 박송우, 박정선, 신근식, 안수진, 우창훈, 이문희, 이종민, 정수모, 정숙희, 정채동, 정평한, 최정숙 등 19인의 작가가 작품을 출품한다. 장르적으로나 재료와 작업 방식에서나 독창성이 뚜렷한 작가들이다.

이창구 대표는 “일상의 삶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골목 안 갤러리로서 정체성을 함께 고민하고 복합문화공간 또는 미술 문화 매개공간으로써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창작자들"이라고 초대작가들을 소개했다.

전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초대전 기간 동안에는 휴관이 없다.

도든아트하우스는 골목에 있는 가정집을 고쳐 만든 갤러리다. 마을에서 다양한 기획과 실천으로 미술의 심미적·사회적 기능을 확장하려 하고 있다. 미술을 낯설어하는 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갤러리 콘서트’를 열기도 했고, 중진 원로작가는 물론 경력이 단절된 신진 청년 작가를 발굴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정평한, 서설-헌화
정평한, 서설-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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