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최근 보람상조개발(보람그룹)과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 및 보람상조 일원 호텔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와 보람그룹은 협약을 통해 경서3구역 내 보람상조개발 부지 일원을 대상으로 5성급 호텔과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위한 개발 계획 변경 등을 추진하고 기존 장례식장 영업 중단과 조기 퇴거를 통한 사업 기간 단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4~5성급 호텔이 전무한 서구지역에 5성급 호텔이 들어서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관광 수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했다.
보람그룹은 5성급 호텔을 통해 기업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산업 등 마이스(MICE) 산업 유치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준오 보람그룹 대표이사는 “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경서3구역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적극 협력하고 호텔과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앞으로 경서3구역과 서구 발전을 위해 보람상조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주길 바란다“며 ”구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서구 경서동 124-66번지 일원 36만8,000㎡ 크기의 경서3구역은 2008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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