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손에 쥐고 어디 있지?"(건망증) [황원준의 마음성형] 40대 초반의 젊은 주부가 동네 가까운 시장에 갔다가 집을 찾지 못하고 1시간 남짓 헤매다가 집에 귀가하였다. 깜짝 놀란 주부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 신경외과에 진료하고 뇌 손상 여부를 알아보려고 뇌자기공명촬영(Brain MRI) 등 다양한 뇌 검사(Brain CT, Brain MRA, PET 등)를 검진 받았다. 이상이 없다는 결과에 오히려 믿어지지 않아 다른 여러 병원을 방문하여 수회에 걸쳐 검사를 받았지만 결과는 여전히 정상(within normal limit)이었다. 많은 경제적 손실과 시간적 허비를 하고 기획연재 | 황원준 | 2012-12-29 19:31 아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황원준의 마음성형]50대 중반 여인의 신앙인. 잠을 못 자고 우울하다고 하여 진료실에 찾아 왔다. 이미 다른 병의원에 수차례 진료를 받아 왔고 주위에 좋다는 정신건강의학과에 다녔고, 지금도 대학병원에 6개월째 불면증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약을 먹으면 좀 잠은 자는데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지도 않고 자다가도 중간에 깨기도 하고 깊은 잠을 못 자고 자는 둥 마는 둥하며, 잠이 아예 들지 못할 때도 있다고 한다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있는지 물음에 요즘 잠 못 자는 게 스트레스이지 특별한 스트레스가 없었는데 저절로 생긴 것이라고 한다 기획연재 | 황원준 | 2012-12-23 09:1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