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백령성당, 백령병원... 피난민과 낙도인들의 안식처 백령성당, 백령병원... 피난민과 낙도인들의 안식처 진촌마을로 가는 비탈길을 오르면 언덕 위에 평평하고 아주 넓직한 땅 위에백령성당과 성모유치원, 그리고 백령병원 등이 등장한다.이 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북녘땅과 바다에 떠있는 월내도가 보인다.백령도 이야기 두 번째로 백령성당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이유는 필자와 많은 인연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18세기말 조선에 전래된 천주교는 조선 조정으로부터 신유박해와 기해박해를 받았듯이 신앙생활의 어려움은 참담한 그 자체였다.조선인 최초의 사제가 된 김대건 신부는 중국에서 선교사를 조선으로 입국시 인천in 갤러리 | 최정숙 | 2016-04-01 14:59 청량한 솔향기, 따뜻한 노을에 물들니 청량한 솔향기, 따뜻한 노을에 물들니 덕적 - 노을 빛 45.5×38(cm) oil on canvas 2013 (내리교회 소장)덕적군도는 최북서단의 선미도를 기점으로 덕적도, 소야도, 문갑도, 선갑도, 굴업도 등 여러 섬들이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습니다. 그 중 맏형인 덕적도는 '큰 물섬'으로 불렸던 섬으로 물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섬 앞으로 깊은 물길이 나니 격동기 서양 배들도 드나들어 전란의 아픔을 지켜본 현장이기도 했답니다. 몇 해 전, 이렇게 덕적도를 만난 건 우연이었습니다. 원래 계획은 굴업도를 가려고 한 것이었으나, 배편 시간을 놓쳐 덕적도에 머물게 인천in 갤러리 | 고제민 | 2016-03-18 15:38 선착장 내려 야산과 논 밭길 지나 진촌마을... 선착장 내려 야산과 논 밭길 지나 진촌마을... 백령도는 나의 친할아버지 할머니의 조상 대대로 대가족을 이루고 살아왔던 섬이며,나의 어머니가 황해도 장연 뭍에서 아버지에게 시집을 와 자식을 낳고 사셨던 섬입니다. 북한을 지척에 둔 백령도가 나의 가족의 고난한 삶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뿌리임을 나이들어 소중한 기억으로 되살리게 해주었답니다.4시간이 넘는 긴 뱃길로 백령섬에 닿은 곳은 용기포 선착장입니다.얕으막한 야산과 논 밭길을 지나 진촌마을 어귀로 들어서는 길이 두 갈래로 나오는데, 하나는 언덕 위를 걸어 백령 천주교회를 오르는 고개 길과 진촌 읍내 시장으로 들어서는 길입니다.그 인천in 갤러리 | 최정숙 | 2016-03-04 1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