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인천 아파트 분양 4,300세대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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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인천 아파트 분양 4,300세대 쏟아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4.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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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개편 이후 기지개... 계양에선 3천세대 넘는 대단지 공급
인천 계양구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인천 계양구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인천 계양구

 

청약홈 개편 이후 이달 인천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4,000세대가 넘는 물량이 쏟아진다.

1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4월 인천 분양 예정 물량(총 세대수 30세대 미만, 임대 및 사전청약 제외)은 4,309세대(일반분양 3,753세대)로 나타났다.

작년 동월 실적인 625세대와 비교하면 589.4% 증가한 수준으로 건설사들이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뤘던 분양을 재개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8,821세대, 광주 6,400세대, 부산 4,778세대, 인천 등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인천에서는 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도 나온다.

롯데건설은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서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3블록(1,964세대), 4블록(1,089세대) 등 총 3,053세대를 분양한다.

진아건설은 중구 운남동에 ‘영종A23블록진아레히’ 547세대를, 서희건설은 서구 마전동에 ‘검단스타힐스가현숲’ 709세대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인천 분양 물량은 0세대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말 조사 기준으로 547세대가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이달로 일정을 미루면서 분양 실적이 없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4월 물량은 총선을 앞두고 홍보 효과 등을 고려해 일정이 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며 ”실제 공급량은 미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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