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드림 포 청년통장' 가입자격 완화 및 선발 인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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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드림 포 청년통장' 가입자격 완화 및 선발 인원 확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4.04.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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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모든 재직자
지난해 834명→올해 1,000명, 15~30일 인천청년포털에서 접수
월 15만원씩 3년간 540만원 저축하면 시가 540만원 지원

 

인천시가 청년 근로자들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드림 포(For) 청년통장’ 가입 자격을 완화하고 선발 인원도 늘렸다.

시는 15~30일 인천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 근로자가 월 15만원씩 3년간 540만원을 저축하면 시가 540만원을 지원해 1,080만원(이자 별도)을 마련할 수 있는 ‘드림포 청년통장’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가입자격을 완화해 기존의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서 업종과 규모에 관계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고 선발인원도 지난해 834명에서 1,000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인천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 근로자 중 인천의 근무지에서 1년 이상 재직 중이고 주당 근로시간이 35시간 이상이며 4대보험에 가입한 연봉 4,012만원(1인가구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연봉(근로계약서 기준)은 기본급과 장기상여금이며 시간외수당, 교통비, 식비 등은 포함하지 않는다.

시는 연 소득, 인천 거주기간, 나이 등을 종합 심사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6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드림포(For) 청년통장’은 지난 2019년 도입해 지난해까지 3,024명을 지원했으며 올해 예산은 41억원(기존가입자+신규가입자)이다.

이규석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드림포 청년통장’이 청년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미래 자산 형성을 도와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가입자격을 대폭 완화하고 지원 대상도 늘린 만큼 인천에서 일하는 인천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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