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전문 인권변호사 출신, 국회 첫 입성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 서구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KBS 선거방송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7분 기준 89.11％ 개표를 진행한 가운데 이 후보가 5만3222표(55.86%)를 얻어 4만2055표(44.13%)에 그친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를 앞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974년 전라북도 완주군에서 태어난 이 후보는 완산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를 졸업했다.
그는 이후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거쳐 2013년 변호사 시험 2회에 합격해 노동전문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직장갑질119창립 멤버로 일제 강제노동사건 대리인단과 인천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국가인권위원회 현장인권상담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 23호 영입인재로 전략 공천을 받았으며 박 후보를 누르고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청라시티타워 정상 추진, GTX-D·E 예타조사 면제 및 당내 협의체 구성, 청라광역소각장 폐쇄 및 이전, 수도권매립지 종료 후 문화체육시설 설치, 연희동 복합체육문화시설 건립 등을 제시했다.
▲전북 완주 ▲완산고 ▲서울대 사범대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육부 시민감사관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이사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위원 ▲직장갑질119 창립멤버 및 법률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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