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연수체육센터 및 송도 8공구 복합문화시설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17일 연수구에 따르면 이들 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행정절차를 지난해 완료한 후 올해 1월 설계 공모에 착수했으며, 지난 12일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당선작을 최종 확정했다.
총 사업비 190억을 투입해 연수동 581-2 연수문화회관 부지에 지하1층·지상3층 연건축면적 2,864m²규모로 건립하는 연수체육센터는 한서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이 선정됐다.
외부·잔여 부지와의 연계성, 주변 환경과의 조화, 공간 구성 개방성 등이 설계공모 지침에 맞는 경제적이고 기능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총 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해 송도동 310-5 부지에 지상5층 연건축면적 2,510m²규모로 짓는 송도 8공구 복합문화시설은 ㈜성학건축사사무소 작품이 낙점을 받았다.
‘도시와 문화, 사람을 잇는 열린 음악도서관’이라는 모티브로 구성한 다채로운 외부공간과 상징적인 입면계획, 음악도서관 등 특화된 내부 공간구성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연수구는 올해 말까지 이들 시설의 실시설계를 마친 후 공사에 착수해 2026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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