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반 추가해 2개 반 주 2회 90분씩 운영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한국에 처음 정착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한국어 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23일부터 매주 2회 1시간씩 진행 중인 한국어 교육은 오는 17일부터 1개 반을 추가해 2개 반이 주 2회 90분씩 운영된다.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운영되는 교육 과정은 초급반의 경우 매주 월ㆍ수요일 오후 4시∼5시30분, 중급반은 화ㆍ목요일 오후 5시∼6시30분 송도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 각각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참가 신청은 이달 말까지 글로벌서비스센터 홈페이지(http://global.ifez.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낯선 곳에서 살아가야 하는 외국인들의 불안감 해소와 생활편의 증진 등을 꾀하고 우리 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각 반은 10명 내외로 편성하고, 정원 초과시 대기자들은 다음 학기에 수강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생활상담,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 찾아가는 외국어서비스 등을 확대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서비스센터는 외국인들의 자치모임을 정례화하는 한편 벼룩시장 참여 등 지역 문화 행사와 각종 자원봉사활동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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