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 단체관광객 8만명 인천 방문... 업무협약 3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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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 단체관광객 8만명 인천 방문... 업무협약 3건 체결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4.04.2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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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객 인천유치 업무협약식. 사진=인천관광공사

 

올해 인천을 찾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8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일반관광 및 특수목적관광(SIT) 약 8만명을 인천으로 유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SIT는 개인이나 단체가 특별관심분야에 대한 활동을 중심으로 여행 목적지를 결정하고 경험과 학습을 추구하는 여행을 말한다.

시는 먼저 중국 전기바이크 회사 임직원 1만명에 대한 포상관광을 유치했다.

이들은 중국 각지에서 항공기를 이용해 인천을 방문하며 첫 일행은 다음 달 25일 열릴 맥강파티 전후로 올 것으로 보인다.

또 6~8월 방문하는 6000~7000명 규모 수학여행단과 각종 단체를 합치면 올해 약 8만명이 관광을 위해 인천을 찾는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안은 산시성의 성도로 중국의 가장 오래된 문명발생지이자 역사 문화와 관련해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역이다.

중국과 유럽, 중앙아시아, 서아시아를 잇는 횡단열차 운행 등 물류산업도 발달해 삼성반도체 등의 정보통신(IT) 전자 기업을 비롯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중국 방한관광이 본격화한 만큼 현지 거점별로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현지 홍보와 공동 유치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특수목적관광 단체를 인천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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