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성명 통해 문제해결 촉구
진보신당 인천시당은 11일 성명을 내고 노조의 파업과 사측의 직장폐쇄 등으로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삼화고속 사태 해결에 인천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또 버스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이 같은 사태가 장기화하지 않도록 시가 직접 나서 시민들의 고통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시당에 따르면 삼화고속 노동자들은 결근 없이 일했을 경우 한 달에 230여만원, 13일 만근했을 경우 170여만원을 받는다. 노조는 현재 시급 약 4천727원을 받고 있는데, 5천650원으로 인상(20.6%)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은 3.5% 인상된 시급 4,900원을 고수하고 있다고 한다.
시당은 준공영제를 실시하고 있는 인천시 간선시내버스의 경우 22일 만근했을 때 시급이 6,536원이라며, 송영길 인천시장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실시를 공약한 바 있다고 밝히고 송 시장이 직접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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