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ㆍ화수부두에 수산물 판매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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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ㆍ화수부두에 수산물 판매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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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0.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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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관광객 많이 찾는 친수공간 기대

1970년대까지 인천 대표 부두였다가 이후 쇠락의 길을 걸어온 만석부두와 화수부두가 수산물 판매장을 갖춘 친수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인천시 동구는 2012년 말까지 만석부두에 수산물 직판장을, 화수부두에 수산물 위판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만석부두에 들어서는 수산물 직판장은 연면적 230㎡, 1층 규모이다. 건립 예산으로는 7억7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화수부두에는 12억2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390㎡, 1층 규모의 수산물 위판장이 조성된다.

이들 부두는 그동안 무역항으로 지정돼 있어 어업 활동이나 관련 시설을 만드는 게 사실상 불가능했다.

동구는 이에 따라 지난 6월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이들 부두를 수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어항구로 지정할 것을 신청했으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만석부두와 화수부두에 수산물 판매장이 조성되면 시민들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친수공간으로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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