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인건비 인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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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과 인건비 인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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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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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저하와 안정적 사회복지 시설 운영에 어려움"

인천지역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처우와 인건비를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사회복지종사자들은 8일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의 2012년도 인건비를 우선적으로 편성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년간 인천시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는 시 재정 문제로 우선순위에서 밀려나면서 운영비와 함께 동결됐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종사자들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인건비 상승률보다 높아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는 사실상 삭감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 사기저하는 물론 안정적 사회복지 시설 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경제상황, 인천시 재정, 정책 우선순위 등의 이유로 고통분담을 사회복지종사자에게 계속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며, 올 3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이 제정돼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시는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 1만여명의 사회복지종사자들은 ▶2012년도 사회복지종사자 인건비를 공무원 인상분 수준으로 인상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시장 임기동안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로드맵 마련)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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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2011-11-14 09:42:13
동감한표 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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