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다문화교육 의견 모아 '희망 네트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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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다문화교육 의견 모아 '희망 네트워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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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2.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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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협의회 연말 회의서 중도입국자녀 연계교육 추진


인천시교육청이 기관별로 나뉘어 있는 다문화교육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13일 오전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시청을 비롯해 관련 단체, 인하대학교와 연구단체, 지역사회 기관, 도서관 과 사업소 등 25개 다문화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증가로 인해 여러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다문화 사업을 지역단위에서 통합 조정하는 '제5회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를 가졌다.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는 상시 협의체로 사업에 따라 기관과 소그룹 협의회가 가능하며, 정기적으로는 1년에 연초와 연말 2회에 걸쳐 전체 협의회를 열고 있다.

연초에는 그해 다문화교육 사업계획을 기관별로 발표하고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연말에는 각 기관 사업 내용과 실적 공유, 향후 발전 방안 모색, 내년도 사업계획 반영 및 연계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린 연말 협의회에서는 여러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중도입국자녀 교육에 대한 연계 방안을 비롯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에 대한 '찾아가는 도서관 활용법' 협의 등이 심층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팽윤 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인천시교육청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해 각별히 관심을 갖고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인천 다문화교육 지역사회협의회가 문화의 차이를 넘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희망 네트워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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