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인천본부 발표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난달 인천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 10월보다 0.28%포인트 급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은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조정 전 기준)은 10월(0.14%)보다 0.28%포인트 상승한 0.42%이며, 어음부도액도 10월 46억원에서 113억원으로 늘었다.
업종별 부도액은 제조업(기계.금속.비금속)과 비제조업(건설업) 모두 지난 10월보다 50억과 16억원씩 늘었다.
11월 중 어음교환액은 총 2조6천923억원으로 10월(3조1천759억원)에 비해 줄었으며, 부도업체수(당좌거래 정지업체 기준)는 전월(7곳)과 동일한 7곳이다.
한은 인천본부는 "제조업 부도액 증가로 인해 어음부도율이 급상승했다"면서 "지난달 새로 설립된 인천지역의 법인수는 224개로 10월(225개)보다 1개가 줄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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