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용객 3배 이상 증가
인천국제공항철도 전구간 개통 1년을 맞은 28일 철도 하루 이용객이 전구간 개통 이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지난해 12월29일 전구간(서울~인천국제공항역) 개통 이후 27일까지 누적 이용객 3천221만4천212명으로 1일 평균 8만8천501명이 철도를 이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구간 개통 이전인 작년 1일 평균 이용객 2만7천517명보다 3.2배 증가한 수치다.
전구간 개통 이후 이용객 최다일은 지난 23일로 13만5천683명이 열차를 탔다.
전구간 개통으로 열차운행거리가 1단계 개통 37.6km에서 58km로 늘어나고 운영횟수도 1일 214회에서 422회로 증가, 지난 1년간 누적 운행거리가 740만4천25km에 달하게 됐다. 서울~부산(410km)을 9천30회 왕복한 거리이고 지구둘레(4만km)를 185차례 운행한 거리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전구간 개통으로 서울 도심과 국제공항 간 접근성이 좋아지고, 수도권 지하철과의 환승이 편리해져 이용객이 증가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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