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 조사 결과
인천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가 올해 2∼3월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SBHI가 100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많은 것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13∼17일 관내 중소제조업체 134곳을 대상으로 2012년 3월 인천 중소기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SBHI가 지난 2월(85.8)대비 6.9포인트 상승한 92.7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경기둔화 우려에도 철강, 자동차 등 일부 제품의 수출증가세 지속과 대외 불안요인 감소, 토목 및 건설 등 일부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 종료에 따른 기대심리 반영으로 인천본부는 분석했다.
오는 3월 경기도 해외 수요증가, 자금조달 원활, 환율안정 등으로 상승을 이끌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이들 기업은 2월 중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요인으로 내수부진(63.3%), 판매대금회수지연(40.8%), 원자재가격상승(36.7%), 인건비상승(35.7%)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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