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GCF 인천 유치대응 전략' 심포지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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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GCF 인천 유치대응 전략' 심포지움 연다
  • 송정로
  • 승인 2012.04.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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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이하 인천의제21)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그린스타트인천네트워크, 인천시는 오는 30일(월) 오후 2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UN GCF 인천 유치대응 전략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한태일 인천시 환경녹지국장이 ‘UN GCF의 기능, 유치효과 및 인천광역시 전략’을 주제로, 오수길 고려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유엔기후변화협약 협상과정 및 Rio+20회담 관련 국제적 동향과 인천시 전략 제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또 최정철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이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국제적 검증체계와 지속가능보고서’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에는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조강희 인천환경연합 사무처장, 이종훈 지속가능발전전국협의회 사무총장, 변병설 인하대학교 교수, 이한구 인천시의회 의원 등이 참여한다.

인천의제21 박흥렬 사무처장은 이와관련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시민의 관심과 참여의 당위성을 확산함으로써 유치활동에 필요한 사회적 동의와 합의 과정이 마련될 것”이라며 “아울러 인천시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전략을 점검, 재수립하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가 단순히 인천에 UN 산하기구를 유치하겠다는 시각에 머물 것이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모범도시로서의 이미지 구축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와 관련해 민·관·기업의 대응전략을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구성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GCF는 지난 2010년 11월 칸쿤 기후변화협약 COP 16에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설립에 대해 합의됐다. GCF는 2013년부터 8년간 매년 1000억달러의 기후변화 대응 재원을 조성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에 지원하게 된다.

최종 사무국 유치도시는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기후변화협약 COP18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한국, 독일, 스위스, 멕시코 등 6개국이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인천시는 오는 8월 말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GCF 2차 이사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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