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후보자 정책토론회 17일 예정
인천대학교는 오는 22일 치를 제6대 총장 선거에 6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학 교수 22명으로 구성된 총장 임용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후보자 이름과 기호를 발표하고 22일 선거를 한다는 내용의 총장 선거 추진 일정을 공고했다.
후보자는 안경수 현 총장, 변윤식 전 대학원장, 최성을 전 교수협의회장, 최계운 전 대학발전본부장, 남호기 전 기획처장, 채훈 전 부총장(기호 순)이다. 이들 입후보자 정책토론회는 17일 있을 예정이다.
1차 선거에서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가 없으면 1∼3위 후보자가 결선 투표를 하게 된다.
추천위는 1위와 2위 득표자를 임용권자인 인천시장에게 추천하며, 시장이 이들 가운데 총장을 최종 임명한다.
이번에 선출되는 총장은 오는 2013년 전환 예정인 국립 인천대 초대 총장으로 되고 사실상 마지막 직선 총장이 될 것으로 보여 선거 열기가 뜨겁다. 총장은 대학법인이사회 이사장까지 겸하게 돼 권한도 크다.
(왼쪽 위 부터)안경수, 변윤식, 최성을, 최계운, 남호기, 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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