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일 인천문화재단과 초 ·중학교의 예술분야 방과후 학교를 공동 운영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인천문화재단은 초·중학교 50곳에 연극과 영화, 무용, 음악, 미술, 국악 등의 방과후 학교 과정의 전문 강사를 파견해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이들 강사는 또 학교측이 희망할 경우 정규 수업의 하나인 특별활동시간에도 교육을 한다.
시교육청은 대신 강사 지도비 20억6천만원(국비 10억4천만원 포함)을 재단 측에 지급한다. 최근엔 이들 학교를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김순남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은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예술 강사들의 지도를 받게 하고 강사들은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해 육성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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