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도서관(관장 홍희경)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8일에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나뭇잎의 역할, 기후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숲 체험 프로그램 '나무야, 나무야, 너는 누구니?' 가 열리며, 뇌졸중을 주제로 인천성모병원과 함께하는 '시민건강강좌' 진행될 예정이다.
또 북스타트(BookStart) 사업 일환으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기사랑 프로젝트 북스타트 부모교육'이 8일에 실시된다. 박소희 늘푸른도서관장이 북스타트에 대한 이해는 물론 자녀 독서교육 방법 제시와 부모 역할 등을 강의한다.
9일에는 독서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도서관 문화학교 사업 일환으로 'You can fly(나와 당신의 인생을 바꾸는 요리)'가 마련되어 있다.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에게 재능기부 문화 나눔의 의미를 알리고 도서관의 문화적 기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UN자료 검색법, 멘토와의 간담회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국제개발에 대한 이해와 국제 활동 동기를 제공하고자 '멘토와 함께하는 UN기탁도서관 견학'도 한다.
12일에는 자녀들의 독서분위기 조성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학부모 특강을 준비했다. 미추홀도서관 강당(지하1층)에서는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는 방법을 알려주는 특강 '엄마! 책 읽어주세요'가 열린다.
17일에는 영흥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과제지원 센터 특강'을 마련하고, 19일에는 자녀의 정보검색능력과 종합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높여주는 'NIE 학부모 특강'을 준비했다.
이들 프로그램 중 사전 등록이 필요한 행사는 신청자만 입장할 수 있다. 신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통해 가능하다.
지난 8월 26일부터 시작된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일환으로 전개되는'따로 또 같이, 150일간의 하모니' 독서릴레이에 참여하고자 하거나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미추홀도서관(032-440-6624)으로 전화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