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송도 6.8공구 토지 매매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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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송도 6.8공구 토지 매매 계약 체결
  • 양영호
  • 승인 2012.09.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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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520억원 - 재정의 안정적 운영과 송도 개발 '박차'

인천시는 7일 송도 6.8공구 용지 매매 계약을 맺었다.

인천시에 따르면 재정 운영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 소유 송도  6․8공구 토지 중 송도동 308-1외 2개 필지(347,036.6㎡)를 대상으로 처분(매각, 신탁 등) 방안을 추진할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8개 제안 사업자 중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교보증권 컨소시엄(김해준 교보증권 대표이사)과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따라서 송도 6․8공구에 대한 개발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개발에 대한 기본 '컨셉'을 보면 다음과 같다.

주거시설은 '韓 스타일'로, ▲한옥마을을 현대적인 주거개념으로 재해석(전통의 재창조) ▲생활 속에 묻어나는 한옥의 정신 구현(소통을 위한 다양한 공간 창출) ▲소통을 담아내는 송도 '한-스타일' 아파트이다. 
   
상업시설은 'HAN VILLAGE 스타일'로, ▲생활+체험+교육+판매 프로그램 연계로 관광 활성화 ▲전통과 현대의 문화교류를 통한 문화산업 브랜드 창출 ▲문화의 생산-전시-판내 기능의 순환 구조 형성개발을 전제로 한 토지  매매 계약 이다.
 
계약의 주요내용은  ▲토지대금 총 8,520억원 중 계약금(10%)  852억원과 중도금 및 잔금 일부(85%) 7,242억원을 9월 7일 납부▲잔금(5%) 426억원의 납부시기 : 계약일로부터 3년 이내(2년 연장 가능) ▲계약 후 3년 (또는 5년) 환불 요구시 상호 합의 하에 결정▲소유권이전시 토지 감정평가 실시후 토지매매가보다 증가시 100% 전액납부▲개발이익의 19% 인천시에 제공 ▲소유권이전에 따른 매매종료시 인천시는 금융비용(이자) 미부담 등이다.

이로써 인천시는 지난 5월 31일 재정대책 발표 이후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데 안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6․8공구 매각대금 8,094억원은 유동성 부족으로 미지급된 부분에 중점을 두어 배정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9월에 4,083억원을 배정하기로 했다. 그 내역은 교육청 법정 전출금 1,496억원, 인천도시철도건설 1,589억원, 자치구 재원조정교부금 85억원, AG특별회계 지원 85억원, 인천대 전출금 108억원, 운수업계 보조금 197억원, 기타(출연금, 위탁사업 등) 523억원이다.

시는 10월 이후 4,011억원을 배정할 방침이다. 그 내역은 자치구 재원조정교부금 1,084억원, 운수업계 보조금 879억원, 기타 수요에 2,048억원 등 총 8,094억원이다. 

✱ 한(韓)스타일 이란
   - 우리문화의 원류(대표성, 상징성)
   - 생활화, 산업화, 세계화가 가능한 한지, 한글, 한옥, 음악 등의 전통 문화를 브랜드화한다.


'한 스타일'의 재해석 조감도

개발컨셉 및 테마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삶의 질을 추구)

 

한류(한국적 스타일)의

위상증대 (문화의 상품화)

 

송도 6·8공구의 공간적 잠재력 (장소마케팅 최적)

 

 

 

 

“ 韓 스타일 <한스타일 빌리지> ”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아닌 문화와 전통을 담은

『마을 또는 공동체』 주거단지 만들기

 

 

한(韓)스타일을 재해석

공간적 설계요소로 활용

전통가옥의 정신구현

소통하는 주거단지 조성

전통과 현대의 적절한 조화

생활+체험+교육+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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