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문화재단 인천영상위원회의 2012년 10월 디렉터스 뷰(Director's view)가 10월 20일(토) 오후 3시 영화공간 주안 4관(주안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개최된다.
인천영상위원회의 디렉터스 뷰는 영화 감상 및 감독과의 대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관람료가 없는 비영리 문화행사이다. 시민들의 영상문화 향유를 위해 2008년부터 격월로 연 5회 개최해온 디렉터스 뷰는 이번 10월로 25회를 맞는다.
“문학과 영화의 만남”의 디렉터스 뷰는 변영주 감독의 <화차>이다. <화차>는 2012년 3월 개봉하여 242만 여명을 동원하며 상반기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일본작가 미야베 미유키의 동명 원작소설 <화차>를 영화화한 이 작품은 변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빚어진 섬세한 연출과 출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영화를 본 원작 소설 작가 또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사회 범죄를 소재로 다룬 스릴러 장르인 <화차>는 얽힌 현실의 문제들이 사회 구조와 인간 본성의 복합적인 산물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영화 <화차>로 변영주 감독은 제4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감독상, 주연배우 김민희는 제21회 부일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2012 부산국제영화제, 2012 뉴욕현대미술관 한국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성황리에 상영됐다. 영화 상영 후에는 변영주 감독와 관객과의 대화가 마련되어 있다.
10월 20일(토) 오후 3시 영화공간 주안 4관에서 진행되는 ‘디렉터스 뷰’ <화차> 참여 신청은 인천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ifc.or.kr)를 통해 10월 15(월)부터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문의: 인천영상위원회(032-455-7173, www.if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