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세계 장애인대회 2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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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세계 장애인대회 2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려
  • 양영호
  • 승인 2012.10.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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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국제학술행사 열려

세계 장애인들의 권리향상과 능력 증진을 위해 장애분야 전문가, 연구자, 정책입안자, 산업계, 장애당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목표를 만들어 가는 ‘인천세계장애대회’가 10월24일부터 11월2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인천 세계장애대회(Incheon International Conferences on Disability)는 아시아태평양장애인대회(APDPI, 24~27일)를 시작으로 아태장애포럼 컨퍼런스 (APDF, 26~30일), RI(세계재활협회, 29~11월2일) 등 국제대회가 민간단체 주관으로 차례로 열린다. 이어 정부가 주도하는 유엔 에스캅(UN ESCAP, 29~11월2일) 정부 간 고위급 회의를 끝으로 막을 내리는 최초의 국제학술행사다.

 

이번 대회는 특히 장애인 권리실현을 위해 진행해 온 사업인 제2차 아태장애인 10년에 대한 평가를 내리고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될 3차 아태 장애인 10년을 위한 인천전략이 수립·선언돼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행사장 지원을 비롯하여 이동·편의시설, 숙식 제공 등 배려에 힘을 쏟아왔다. 숙박을 위해 송도글로벌캠퍼스 기숙사와 연대국제캠퍼스 기숙사 1,200실을 확보하여 대회참가자 숙소로 활용케 하고, 송도 및 영종주변 호텔 9개를 숙박시설로 지정했다.

 

대회기간 장애인콜택시 50대 우선배차, 시내저상버스 투입, 장애인 특장차 19대를 대회기간 셔틀버스로 활용토록 했으며, 행사장인 송도 컨벤시아내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와 행사장 주변 보도정비, 음향 신호등 설치 등을 추진했다.

 

이외 보건소와 병원의 협조를 받아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인천세계음식문화박람회’ 개최, 인천시티투어 운영, 저녁시간대 참가자를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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