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천신항 증심으로 정책 결정
상태바
정부, 인천신항 증심으로 정책 결정
  • 이장열
  • 승인 2013.01.02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부, 16m 증심 설계비 첫 반영
증심.jpg
 
국토해양부가 2013년도 인천신항 16m 증심으로 국가정책이 전환됐다는 사실을 확인해주는 예산이 반영돼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일에 통과된 2013년도 국토해양부 소관 인천신항 관련 예산 가운데, ‘인천신항 증심 준설 기본설계비”로 10억이 반영됐다.
 
 
인천신항 항로수심 16m 증심을 정부정책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해석되어 의미 있는 예산 반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선박의 대형화에 따라서 인천신항 증심은 지역사회에서도 줄기차게 요구한 바 있는데, 이번 설계비 반영은 국가 차원에서 16m 증심을 공식화 한 것으로 의미 있는 예산 반영’이라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서동수로와 제3항로(팔미도에서 인천신항으로 들어오는 항로)의 항로수심 16m 증심에 필요한 준설비용을 대략 4천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번 국토해양부가 2013년도에 반영한 10억 설계비는 팔미도에서 인천신항으로 들어오는 ‘제3항로’에 우선적으로 항로수심 16m으로 증심하는데 씌여진다. 이 예산은 인천신항 항로수심을 16m 증심으로 정부 방침이 결정된 것을 알려는 신호탄인 셈이다.
 
 
이번 2013년 '인천신항 증심준설 기본설계비’예산 반영은 정부가 인천신항 기본설계 증심 14m에서 증심 16m로 변경되었음을 확인시켜주는 것으로 인천신항 항로수심 16m 준설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신항 접안수심을 이미 16m로 준설해 놓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