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현안에 적극적인 공론의 장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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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안에 적극적인 공론의 장 돼야"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1.2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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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 1월 시민편집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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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 2013년 1월 시민편집위원회
 
2013년도 “1월 시민편집위원회"
 
일시: 1월 15일 오후 7시
장소: <인천in> 본사 회의실
석: 송지현, 박영희, 신은주, 유명상, 박병상, 강창대, 안재환, 류성환
 
안재환(부위원장): 2013년 첫 편집회의를 시작한다. 지난 해 12월<인천in> 모니터링 결과에 대해 말씀해달라.
박영희: 인천in 새 홈페이지의 기사검색 아래에놓인 검색어가 고정돼있는데 개선하거나 없애는것이 좋겠다.
송정로(대표): 검색어의 노출 검색기간을 줄여 검색어가 그때그때 이슈에 따라 변환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
신은주: 홈피개편이 꼼꼼하게, 눈에편하게 구성이 되었다. 기사질도 올라가는 느낌을 들었다. 인천대 관련 이슈란에 댓글이선정적인 내용이 있는데 빨리 지워야한다. 포토뉴스가 한눈에 들어오는 데. 첫 제목을 보고 들어온다. 흥미롭게 했으면 한다. 글자 수를 더 넣었으면한다. 글자를 채워서 해주시기바란다. 제목을 확 크게신경을 써서 해주시기 바란다.
박영희: ‘터덜터덜’ 걷기 행사는 좋은데, 시민의 참여 글이 없다. 참여한 사람들의 글을 한편씩 올리면 좋을 듯하다. 참가자 가운데 섭외를 미리하면 될 듯하다.
신은주: 터덜터덜이 25회째 이상 지속되는 것이 정말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참가한 사람들의 글이 실리면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류성환: 제생각도 마찬가지다. ‘터덜터덜’ 코너에 신경 써서 글을 올렸으면 한다. 제가 직접 터덜터덜에 참가하지는 못하지만, 올라오는 글과 사진은 늘 읽고 있다. 계속된 터덜터덜 기사가 독자들로 하여금 참여할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처음 <인천in>이 터덜터덜을 한다고 해서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몇회가 지속되는 것을 보고는 정서적인 느낌이 담겨져 있다는 생각이 닿으면서애정을 갖고 보고 있다. <인천in>이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가져가야 한다고본다.
박영희: 행사할 때마다 <인천in> 플래카드나 조끼를 만들어서 홍보할 수 있도록 하자. 
안재환: 전담할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고, 담당자들이 있어야 한다. 또한 자원 봉사자도 나와야 이것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유명상: 다음 터덜터덜은 춘천을 걷는 것이 어떨지 추천한다. 준비해 보도록하겠다.
류성환: 앞으로 홍대 걷기, 인사동 걷기 등 테마별 걷기가 이어졌으면한다.
안재환: 현재 인천의 환경단체들이 인천의 섬을 걷는 행사도 하고 있다. 터덜터덜도 섬을 걷는 것도 올해 마련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류성환: ‘문화걷기’도 기획해 보았으면한다.
박병상: 이참에, 인천의 골목길을 걷는 것도생각해보는 것이 좋겠다.
안재환: 인천in 기사에 대한 다른 이야기는없나요.
박영희: 이색카페를 소개한 것이 좋았다. 카페 사진 등도 신선했다. 카페 기행이 계속 되었으면한다.
박병상: 이런기사는 <인천in>만 쓸 수 있는것이라서 좋았다. 문화면, 유기농 특히 부평 ‘영아다방’ 탐방기사가 눈에 띄였다. 추억이 밴 다방 가운데 인천의 ‘진다방’도있는데, 이런 것들도 탐방하는것도 의미가 있겠다. 이어 오래된 식당도 찾아보고 발굴하는 기사도 준비했으면 좋겠다. 추억을 일깨우는 기사들을 발굴해서 실어주는 것도 <인천in>의몫이 아닌가 싶다.
안재환: 최근 <인천일보>에 관한 기사가 연이어 나오는데, 지역언론에 대한 전망과 과제에 대해서도 <인천in>이 다루어주었으면 한다.
송정로: 현재 인천일보에 대해서, 특히 존폐의 문제를 놓고 여러 목소리가 산재해 있다. 신중히 접근하도록 하겠다.  
신은주: 저는 <인천일보>가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으로 그 맥이 이어지면 좋겠다.
성환: 인천문화재단에 대한 인천일보의 사설을 보면, 인천일보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게한다고 생각한다. 익명의사설로 문화재단 대표에 대해 인신공격적인 수준으로 문제를 끌고가고 있어 실망스럽다.
박병상: <인천일보> 사태를 바라보는 두 가지 목소리를 실어 보는 것은 어떨가한다.
안재환: 신문산업들이 몰락해가는 것이 현재의 추세인데, 새로운 데에 투자할 수있겠는가 하는 측면과, 이것이인천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인천in>에서 전국적인 사항 속에서 <인천일보> 사태를 분석하고 다루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박병상: 지역에있는 대학교수들에게 <인천일보>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와 사회적 투자의 관점에서 글을써달라고 <인천in>이 공식 요청했으면 한다.
류성환: 단순한 그런 경제적 구조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언론사주나 구성원들의  진정성이 가장 중요한 모토라고 생각한다.
안재환: 기사에 대해서 자유롭게 말씀해 주시기 바란다.
유명상: <인천in>이 없으면 넘어갈 수 있었는데, <인천in>이 있어서 다루는 기사들이있어서 좋았다. 특히 청년들의 문제들을 좀더 심도있게 애정을 갖고 다루어 주었으면 한다. 얼마 전 지역에서 청년실업을 탐색하는 토론회 내용을 <인천in>이 기사로 내보는 것이 있는데, 지역의 경영자들이 청년 실업에대해서 잘못 짚고 있다는 것을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됐다. 곧바로 청년단체에서 이 기사에대한 반론을 <인천in>이 실었는데 적절했다는 평가다.
박영희: 그리고, 청년 실업이 심각하다. 연수구는 일자리창출과에서 일자리에 대해서 구인구직 홍보를 하고 있는데 이것을 <인천in>에서 결합했으면 한다. 인천이 실업률 전국 1위로 인데…
박병상: 취재로 구인구직 정보를 소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안재환: 구인구직을소개하는 사업이 어려운 게 이들 기관들의 관리 문제 때문이다. 일반 시민들이 못 다룬다. 기사로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한다. <콜트악기>의 정리해고 문제도 잘 다루었다. 핵심은 정리해고가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민사 소송에서는 사주의 손을 들어주었다는 것이 핵심이다. 콜트악기는 지역의 대표적인 노동문제인 만큼 계속 <인천in>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다.
인천시의 원도심 개발을 위해 예산도 확보하고, 일부 강제 해지시키고 주민투표를 하고, 풀어 줄려고 정무부시장 주도하에 추진단을 구성해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괭이부리 마을도 관심을 끄는 부분이다. 이런 모델이 인천에서 한개뿐이란게 아쉽다. 십정동 산동네에서도 공사를 못하고 있다. 송도나 국제도시에 쏟아졌다가, 원도심에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한다.
박병상: 괭이부리마을이 지역과 밀착해 가야 하는데 다소 이런 부분이 소홀한 것 같다. 이 문제도 앞으로 다뤄졌으면한다.
류성환: 원도심재생은 선진국의 모델이다. 원주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원도심 재생의 핵심이다. 이 부분을 직설적으로 풀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안재환: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부적으로 자치가 섰을 때 성공한다. 마을만들기는 원주민들이 아파트를 짓는 것이 아니라, 노후화된 시설, 도로들을 일부 시의 지원을 받아서 또한 문화예술적인 지점과 결합해서, 여러 모델들이 만들어질 것으로 본다. 시민단체들도 결합되어 있다. 인천시 원도심 부활과 마을만들기에 대한 관심을가지고 다뤘으면 한다.
류성환: 근대, 골목길 정서까지 포함해야 한다. 송도, 청라중간에 원도심이 끼여 있는 것인데, 라인을 구축해 가는 것과콘텐츠가 매우 중요하다. 이중간에 미술관이 들어가야 한다. 도화동에 설립하는 방향으로 시립미술관이 추진되면서, 배다리, 도화동, 십정동을 한데 묶어서 보는 것을 <인천in>이 짚어 줬으면 한다. 이부분 전문가에 글을 요청하면 어떨까싶다.
신은주: 월미은하레일문제는 어떻게 되어가는가. 다뤘으면한다.
박영희: 책, 영화, 음반 리뷰가 있었으면 한다. 돌아가면서 올라갔으면 한다. 이를 맡아줄 전문가를 섭외하자.
송정로: 전문가가 맡아서 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영화평론가나 전문가 필진이 필요하다.
박병상: 일반인들에게 맡겨서는 들쭉날쭉하다. 이부문은 전문가 수준에서 접근해야 한다.
강창대: 매체가 공론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인천일보> 사태를 포함, 적극적인 싸움의 장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
안재환: 오늘회의에서는 인천일보 사태, 인천원도심, 청년실업, 일자리만들기 연계하는 제안이 있었다. 터덜터덜 걷기 활성화 방안도 있었으면 하고 편집위들의 한 목소리로 나왔다. 이색카페 소개, 영아다방 등 기사도 좋았다는 평이다.  
<8시 27분에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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