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마을기업' 사업수행기관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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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마을기업' 사업수행기관 공모
  • 이장열 기자
  • 승인 2013.01.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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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모집
부평구는 22일부터 31일까지 2013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사업수행기관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은 지역의 각종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신청 대상은 부평구 주민으로 구성된 '법인' 등으로 지역 자원과 수요에 기반을 둔 특성 있고 생산성 있는 사업계획이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동체성 심사기준이 더욱 엄격해지고, 신청서 제출 후 신청자 교육을 통하여 사업계획을 보완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업수행기관이 체계적으로 준비하도록 돕는다.
지정요건은 5인 이상 주민이 출자한 '법인', '법인을 준비 중인 단체'며 가능하다. 한편 지역 주민 고용 비율이 70%이상이어야 지정가능하다고 밝혔다. 지정 대상 사업에서 생활지원, 복지형 사업은 배제했다.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최대 2년간 8천만 원(1차년도 5천만원, 2차년도 3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마을기업 중간지원 조직에서 제공하는 경영컨설팅 등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도 연중 이루어진다.
지역주민과 함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지역자원 활용·친환경 녹색에너지 분야의 비즈니스 아이템이 있는 법인이나 공동체는 부평구 일자리기획단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현지조사와 1차 심사를 거쳐 2월 중 인천시에 마을기업으로 추천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3월 초순 마을기업을 선정하면, 4월 중에 행정안전부가  최종 '마을기업'을 지정한다.
한편 2012년에는 '인천평화LETS'와 '아름드리방과후교육센터', '둥그미초등돌봄센터', '카페 외할머니', '열두달 보자기', '리폼맘스' 등 6개의 마을기업이 선정돼 경력단절여성과 노인 등 취업 취약계층 3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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