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남단갯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대상
상태바
강화남단갯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대상
  • 강재석 강화뉴스 기자
  • 승인 2013.02.01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봉도 풀등과 공동수상 -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
 
<인천in - 강화뉴스 협약기사>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동화면세점이 공동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제10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 시상식에서 강화남단갯벌이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월 26일(토) 문학의집 서울 산림문학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강화지역조력발전반대군민대책위원회가 제안한 강화남단갯벌은 장봉도 풀등과 함께 대상을 공동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대상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강화지역조력발전반대군민대책위원회는 강화남단갯벌은 대한민국에서 섬진강과 함께 하구 둑으로 막혀있지 않은 하구역으로 국제적인 희귀조류 저어새 등의 서식지로 생태가치는 이미 증명됐다며 인천만조력과 강화조력 등 개발압력을 극복해낸 만큼 지금부터는 반드시 보전해야 할 곳으로 강화군민 뿐 아니라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강화 남단 갯벌과 장봉도 풀등 외에 망우리 공원의 유명인 묘가 산림청장 상을 수상했으며, 낙동강 삼락둔치 멸종위기생물 서식지가 내셔널트러스트상을 지리산 왕시루봉 선교사 유적지가 소중한 문화유산상을 한강하구 전호습지·돌방구지가 미래세대 지킴이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 부문에는 보령 소황사구가 선정됐다.
 
공모전을 주최한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2012년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에 응모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비록 시상의 제한으로 올해 선정되지 않았으나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문화유산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