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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화요일. 인천시공정무역캠페인단은 도화IC 근처에 위치한 공정여행사 ‘CNC글로벌’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에 있는 공정여행사로는 유일한 곳이라 생소하면서도 반가웠습니다.
대표님과 여러 가지 얘기들을 나눴는데요.
원래 이곳은 12년동안 일반여행사로 진행하다가 일반 여행 사업들의 모순과 회의를 느끼고 공정여행과 사회적 기업을 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작년 4월부터 공정여행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해서 판매하게 되었다고 하시네요.
또한, 현재는 공정여행과 일반적인 여행상품을 함께 진행하고 있지만, 2015년까지 다른 공정여행 기업들과 같이 공정여행으로 100%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정여행에 대해서는 값이 싸고 비싸고, 어떤 옵션들이 있고 없고가 여행을 하는 기준이 아니라 순수한 여행, 여유와 마음의 안정을 갖는 여행, 희망적인 여행을 하면 좋겠고, 그게 공정여행이고 더 나아가 지속가능할 수 있는 여행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행의 순수한 목적들이 변질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 차에 정말 공감이 되며 와닿는 말씀이었습니다.
앞으로 주부들을 상대로 한 공정여행, 아이들(저소득층자녀 포함)을 대상으로 한 공정여행등 다양한 상품들을 구상중이신 대표님. 하나하나 단추를 잘 꿰어서 공정여행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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