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송도서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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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송도서 아·태경제사회위원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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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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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6차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총회가 오는 13~19일 인천 송도에서 '새천년개발목표(MDGs) 달성을 위한 재정시스템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열린다고 외교통상부가 6일 밝혔다.

   UN ESCAP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5개 지역위원회 중 하나로, 아·태지역 62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제.사회 개발 협력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역내 최대 규모의 정부 간 기구다.

   각국은 이번 총회에서 녹색성장과 개발친화적 금융시스템을 통한 아.태지역의 새천년개발목표 달성 방안을 논의하고 '인천선언(Incheon Declaration)'을 채택해 협력방향을 제시한다.

   또 녹색성장 모범국가인 우리나라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국제사회의 새로운 성장패러다임으로 제시한다.

   2006년부터 내년까지 임시 운영하는 아·태정보통신교육센터(APCICT) 상설화와 2012년 열리는 제2차 아·태장애인 10년 계획(2003~2012) 이행사항을 최종평가할 정부 간 고위급회의 한국 유치도 결정된다.

   아·태장애인 10년 계획은 역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1993년부터 시작한 것으로 UN ESCAP이 총괄하며 정부 간 고위급회의에서 이행실적을 평가한다.

   이번 총회에는 인도네시아 개발장관, 인도 상공장관 등 약 20명의 각료와 62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 300여 명, 유엔 등 주요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 명, 비정부간기구 관계자 10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는 13~15일 장관급회의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의와 17~19일 장관급회의로 나눠 열리며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2008년 제64차 총회에 이어 두 번째로 의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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